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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나도 모르게 나의 백신 2차 접종 날짜가 바뀌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본 글 하나. 2차 백신 예약했던 사람들은 날짜를 확인해보세요. 응? 갑자기 왜? 어리둥절행. 10월 말에 2차 접종이 잡혀있는 나는 그 글을 클릭했다. 클릭을 했는데... ...접종 간격이 단축 됐다고? 아니... 28일(캡쳐에서의 오늘)에 개별 안내해준다면서 왜 아무런 연락도 없는거져. 황당. 혹시나 나는 해당사항이 아닌건가 싶어서 무소식인가 했더니만, 그것도 아니더라. 2차 접종일시 10월 11일~11월 7일 - 접종 간격 1주 단축 2차 접종일시 11월 8일~11월 14일 - 접종 간격 2주 단축 일괄 적용...이었다. 당장 백신 예약 확인을 하러 갔다. 정보를 넣어 예약 조회를 해보니.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예약..
WOLF BLASS EAGLEHAWK CABERNET SAUVIGNON 2017 며칠 전 비밀보장 331화를 듣고 혹해서 질렀다.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까베르네 소비뇽 2017!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홈플러스 가서 기웃기웃하다 집어왔다. 가격은 10,900원. 2020년산보다는 그래도 2017년산이 좋지 않을까하고 살짝 혹함. 그런데, 의외로 잘 고른 것 같다. 향 좋은지는 모르겠고(사실 다 모른다) 뒷맛이 뭔가 가볍고 깔끔한게 괜찮다. (그런데 가벼운 맛이 아니었...) 첫 시도에 성공 비스무리하게 할 줄이야. 사실, 꽤나 오래 전에 친구가 와인 한 번 마셔보자! 해서 레드와인을 한 번 사본 적이 있다. 맛... 없더라... 친구가 회사 명절 선물 리스트 중에서 와인을 골라서 같이 먹어본 적도 있다...
놀랍게도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뭐지? 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30명대인데...? (혼란) 모야, 애드고시에 방문자수 필요 없나봐 ... 22일이랑 23일에 잠깐 방문자수가 60~70명으로 폭증했었던 건... 구글 애드센스랑 다음 애드핏 봇이 블로그 구경하러 온 건 아니었을까. 17일에 신청하고 24일에 승인이 났으니 딱 8일만이다. 당연히 안 될 줄 알았다. 티스토리 스킨 좀 뜯어고칠 겸 노트북 켰을 때, 블로그 관리창에 애드센스가 보여서 그냥 신청해본 거라. 심지어 그때 같이 신청했던 다음 애드핏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 메일 오기 전날에 떨어졌단 메일이 왔...ㅎ 내 티스토리 블로그의 처참한 방문자수는 둘째치고, 글자수가 1,000자가 되지 않는 글도 제법 있는데도 승인이 된 게..
존 리 씨와 유수진 씨가 나왔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매우 감명깊게 보았다. 존 리 씨의 팟캐스트가 있으니 유수진 씨의 팟캐스트도 있지 않을까-했는데 역시, 있다. 기대를 안고서 팟캐스트를 플레이했다. 유수진의 해요마요. 기대가 컸던 탓일까. 3화까지 듣고 접었다. 정확하게는 3화 초반까지. 더 정확하게는 2화까지 집중해서 팟캐스트를 듣고서 끄는 타이밍을 놓쳐서 3화 초반까지 듣게 되었다. 해요마요 1화에서였었나, 유수진 씨가 자신에게 맞는 투자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비슷한 말을 했었던 것 같다. 백번 공감한다. 내 성향은 완전 존버 장기 투자다. (장기 투자가 옳다!를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냥 단순히 내 성향이 장기 투자다.) 돈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또 투자하는 회사/산업이 망테크를 타..
alt 태그(alt 속성)가 블로그 운영할 때 중요하다는 건 어디서 주워들었다. 검색이 더 잘 된다나 뭐라나. 그래서 이제껏 일일이 글에 이미지를 삽입할 때마다 캡션(이미지 아래 설명글)을 넣었더니만, 이런 걸론 alt 태그 삽입이 안 된다고...? 심지어 글 다 써놓은 후에, 그 글의 html에 들어가서 이미지에 일일이 alt 태그를 지정해줘야 한다고...? 티스토리 진짜... 뭐지. 티스토리 이 새기는 뭔데 이렇게 귀찮지. 아니, 네이버는 자동으로 들어간다는데 티스토리 넌 왜... 심지어 구 에디터에서는 이미지에 일일이 alt 태그 지정할 수 있었다는 것 같다. 정말 티스토리를 쓸 때마다 느끼는 건데, 얘는 뭐 만들다 만 것 같냐. 모바일 에디터 진짜 너무 후지고. p.s. alt 태그로 삽질을 하다..
으아어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 . . . 사실,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냥 저 짤 써보고 싶었음 ㅎ... 모더나로 맞았다. 화이자랑 모더나를 다 보유 중인 병원이었는데 선택권은 없었던 모양. 그냥 주사실 들어가서 보니 종이에 모더나 도장이 찍혀있더라. 요즘 팟캐스트에서 모더나 주식 등락 소식을 자주 들어서 그런가, 모더나로 맞게 된 게 퍽 반가웠다. ...아? 이래서 상품을 자꾸 노출시키는 마케팅이 중요한 거구만? 자주 상품을 노출시키는 게 이래서 중요한 거였어. 화이자나 모더나나 근육주사라서 맞을 때도 아프단 소리를 들었었는데 음. 딱히? 생각보다 그닥 안 아팠다. (원래 주사 잘 맞는 사람.) 모더나를 맞고 병원에서 이십여 분간 대기할 때, 어깨는 물론이고 뺨따구까지 드문드문 미미한 둔통이 느껴지다 말았다..
반응형 스킨 #2는 깔끔하고 예쁘다. 다만 스마트폰 액정을 꽉 채우는 본문은 조금 갑갑한 감이 있다. 마침 구글 서치 콘솔 팀에서 메일도 왔다. 모바일 사용 편의성을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콘텐츠 폭이 화면 폭보다 넓다고. 아무래도 좌우 여백을 띄워줘야겠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좌우 여백을 띄우는 방법을 도통 못 찾겠다는 것이다. 구글에서 '티스토리 좌우 여백' 치면 관련 글이 주르륵 나오는데 반응형 스킨 #2에 해당하는 글이 보이지 않는다. 이상하다. 반응형 스킨 #2를 쓰는 사람이 별로 없나보다. 내 눈엔 반응형 스킨 #2 티스토리 기본 제공 스킨 중에 제일 깔끔하고 예쁜 것 같은데. 구글링으로 얻어낸 건 margin이나 padding값을 건들면 된다는 것. 두 차례 정도 시도하다 포기했다. css에..
티스토리 모바일 에디터의 기능은 지나치게 제한적이다. 심지어 예쁘지도 않다. 개중 가장 예쁘지 않은 기능을 꼽자면 단연 이놈이다. 글자 배경색. 글자배경색 아이콘을 눌러서 색깔 선택지만 봤을땐 참 예쁜데 막상 적용하고 나면 읭스럽다. 형광펜 느낌을 주기엔 색이 너무 짙다. 내가 탁한 빛깔을 좋아하지 않는 건 둘째치고, 색이 너무 짙어서 글자가 파묻힌다. 아니, 색 선정을 이따구로 해놨으면 색을 사용자정의로 고를 수 있게 해주던지 ㅂㄷㅂㄷ 그래도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운 티스토리니까 글자 배경색 선택지를 뜯어고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구글링을 시작했다. 검색, '티스토리 형광펜' 오... 밑줄을 아예 형광펜 느낌이 나게 만드는 방법이 있었다. 많은 글 중, 특히 예쁜 형광펜 쉐이프를 낸 사람도 있었다...
관심있는 etf가 생겨서 블로그를 뒤적거리던 중 보게 된 한 문장. etf도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 특정 자산운용사가 etf 상장폐지를 잘 시킨다는 내용의 글이었는데... 와, etf의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만 생각했지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도 못 했다. 어찌보면 참 당연한 건데. etf가 상장폐지가 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 etf도 주식처럼 휴지 조각이 되는 걸까? 놉. 다행히 etf는 상장폐지가 된다고 하더라도 주식처럼 휴지 조각이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주식과 etf가 상장폐지 되는 요건이 다르기 때문. 주식은 기업의 사업에 문제가 생길 때 상장폐지된다. 반면 etf는 투자한 기업과는 별개로 etf의 시가총액이 작고 거래량이 활발하지 못할 때 상장폐지가 된다. (자세한 기준은 하단..
"S&P 500에 묻어두고 일터에 돌아가 자기 일을 열심히 하라.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그 임금을 S&P 500에 투자하면 어렵지 않게 부자가 될 수 있다." - 워런 버핏. "기부를 하고 남은 돈의 90%는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국채를 매입하라." - 워런 버핏이 아내를 위해 남긴 유언장의 일부.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적인 etf로는 SPY, IVV, VOO가 있다. 오랫동안 잘 유지된 친구, 특히 08년도의 금융위기를 잘 거치고 유지된 친구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던데... SPY 친구야, 수수료가 너무 너 혼자 높은 것 같지 않니...? (그런데 어째서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의 회사인 뱅가드가 제일 늦게 s&p 500 etf를 상장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