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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우연찮게 인터넷 기사에서 etf check라는 어플이 생겼다는 것을 보았다. 이것도 기사의 탈을 뒤집어 쓴 광고겠거니 했는데- 국내외 모든 etf가 검색되고 etf들끼리 비교가 된다고...? 아, 이건 못 참지. 당장 깔았다. ETF CHECK 그렇지 않아도 증권사 어플마다 뜨는 상품들이 제각각이라 어찌나 불편하던지. 사실 나는 증권사 어플 하나만 깔면 거기에 모든 상품이 다 뜨는 줄 알았었다. 하, 깔끔하게 한 어플에서 정리하고 싶은데. 여하튼, 주식 늅늅이라 아직 요령이 없는 내게 etf check는 정말 반가운 어플이다. 직관적이고 깔끔한 ui다. 굳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조작하기 쉽게 되어있더라. 아주 마음에 든다. etf check 어플의 여러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이 부분이다. ..
아니이... 안 그래도 차근차근 채식 할 거긴 한데에... 나중에 채식 커밍아웃 할 때 왈가왈부하기 싫어서 대충 고기가 몸에 안 맞아서요ㅎㅎ 라고 하려고 마음 먹긴 했는데... 왜 진짜로 그렇게 되부렀냐.... 최근들어 기름기 많은 거 먹으면 90% 확률로 탈나길래 기름기 많은 게 문제인갑다, 했는데 이번에 닭 칼국수 먹고 탈나면서 확실히 알았다. 닭이 문제구나. ...그랬구나, 닭이 문제였구나... 존나 닭이 문제였던 거야... 닭 칼국수가 기름져봤자 얼마나 기름졌다고........ 안 그래도 요 몇 년 전부터 닭도리탕 먹으면 좀 탈 잘 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고 닭갈비 먹으러 갔다가 먹는 와중에 화장실 다녀오고 하긴 했지만 항상 그랬던 건 아니어서 닭의 문제라곤 생각을 못 했다. 메뉴가 메뉴다보니..
다들 '연금 저축 펀드는 세액공제가 400만원까지 된다.' 이렇게만 말하지, 콕 찝어서 그러므로 공제액은 n만원이다! 라고 시원하게 말을 하질 않더라. 그래서 정리해보았다. * 이 포스팅에서는 연저펀과 IRP의 장단점, 비교 없이 단순 세액공제 금액만 정리해두었다. 연금 저축 펀드와 IRP의 세액공제 금액은? 세액공제 금액은 소득에 따라 나뉜다. 먼저, 연금 저축 펀드에 400만원을 납입했을 경우. · 소득 5,500만원 이하 400만원의 16.5% - 66만원 · 소득 5,500만원 이상 ~ 1억2천만원 미만 400만원의 13.2% - 52만8천원 · 소득 1억2천만원 이상 300만원의 13.2% - 39만6천원 여기서 참고할 점은 소득이 1억 2천만원 초과시에는 세액공제액이 300만원으로 깎인다는 것..
인덱스 펀드 Index Fund 인덱스 [ ˈɪndeks ] (물가 임금 등의) 지수.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 또는 S&P 500 등. 특정 지수의 수익률과 같은 수익을 내기 위하여 운용되는 펀드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피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 지수를 고대로 따라가고, S&P 500 인덱스 펀드는 S&P 500 지수를 따라간다. 이 따라간다는 말을 풀어쓰자면, 인덱스 펀드를 이루는 시가총액 비중대로 펀드의 포트폴리오가 채워져 있다는 것. 인덱스 펀드의 장점은?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매우 저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쉽다(?)는 것 역시 무척 큰 장점이다. 알아서 주가 지수에 따라 굴러가니 수익률 등락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런 이유로 워런 버핏, 머튼 밀러, 존 보글 등. 많은..
Memory - Winter Is Coming.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겨울이 오고 있다는 8월 11일자 모건스탠리의 보고서 이후, 이곳저곳에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 반도체 슈퍼 사이클 이러는데 뭐가 뭔지 알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찾아보았다. ...사실 모건스탠리 보고서 뜬 날 반도체 슈퍼사이클을 찾아놓고서 정리는 이제야 한다. 역시 나야. 머싯서. 뒷북 최고. 슈퍼사이클 쉽게 말해 슈퍼 호황이다. 정확하게는 장기적인 가격 상승 추세를 말한다. 원래 이 슈퍼사이클이라는 말은 원자재 시장에서 쓰이던 말이란다. 여기서 원자재란? 원유, 가스, 철, 구리 같은 공업 생산의 원료뿐만 아니라 옥수수, 밀, 커피 등. 다양한 자재를 가리킴. 슈퍼사이클의 사이클Cycle은? 어떠한 일이 일정하게 되풀이하여 순환적으로..
메타버스 관련주가 핫하단다. 음, 모호하다. 메타버스라는 게 어떤 것인지도 알겠고, 어떤 방향을 추구하는 지도 알겠다. 그러나 내게는 여전히 모호하다. 너무 뜬구름 잡는 소리같달까. 내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뭐랄까, 메타버스 세상은 지금 기술력으로는 택도 없을 것 같은데. 아 완전 힘들 것 같은데. 물론 피쳐폰 세상에서 갑자기 아이폰이 등장한 것처럼 갑자기 세상이 변할 때도 있긴 하지만... 으음..... 난 몰겄다. 일반인이라 그런가. 진짜 모르겠다. 모르는 분야는, 이해가 가지 않는 분야는 투자하는 게 아니랬다. 전기차나 2차전지나 친환경 산업이나 이런 건 바로바로 이해가 되고 공감도 팍팍 되던데. 그런고로 나는 메타버스 산업은 패스. 만일 실제로 수억명이 다대다 상호작용으로 이..
수수료선취? 수수료미징구? 앞서 펀드 클래스 정리글을 쓴 이유가 사실 이 친구들 때문이다.수수료선취와 수수료미징구. 뭔 뜻인 줄은 대충 알겠는데 선취나 미징구나 실생활에서 흔히 쓰는 단어는 아니다보니 결국 검색을 하게 되더라. 더 직관적이고 쉬운 단어로 쓰면 좀 좋은가. 수수료 있음, 수수료 없음. 이렇게. 나만 그런게 아닌지 검색어 유입에 수수료선취 수수료미징구가 있더라. 그래서 그 부분만 가볍게 다시 정리해본다. 수수료선취 - A 클래스, 3년 이상 장기 투자 시 추천. 수수료미징구 - C 클래스, 1~2년의 단기 투자 시 추천. 여기서 클래스란, 펀드 클래스를 말한다. 펀드의 성격을 나타내며, 펀드 클래스는 펀드의 이름 끝에 붙어있는 알파벳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잠깐, 장기 투자를 하더라도 수..
글을 열심히 쓰다 두번이나 날려먹고(ㅂㄷㅂㄷ) 이런 정리글은 안 쓰기로 했지만... 요건 내가 보기 위해 정리해야겠다. 펀드 이름 뒤에 붙은 알파벳의 의미 펀드 이름 뒤에 붙은 알파벳은 바로 펀드 클래스 Class. 이 펀드 클래스는 알파벳을 통하여. 1. 판매 수수료 부과 여부 2. 펀드 판매 경로 3. 기타 정보 를 나타낸다. 그렇기 때문에 알파벳만 보더라도 펀드의 성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다. 이 중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특히 판매 수수료 부과 여부. 판매 수수료 부과 여부는 네 가지로 분류된다. · 수수료선취 - A · 수수료후취 - B · 수수료미징구 - C · 수수료선후취 - D A, B, C, D 중 우리가 선택해야하는 클래스는? 일반적으로 1~2년의 단기 투자를 할 때는 C클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