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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7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 그래도 살아야겠다. - 로트레아몽 백작의 방황과 좌절에 관한 일곱개의 노트 혹은 절망 연습 중, 남진우 가끔씩 마음을 스치운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그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릴랙스하라. 온 우주가 그대를 돌보고 사랑한다. 그대의 호흡이 계속되고 심장이 계속 박동하는 이유가 그것이다. 우주로부터 무한정 쏟아져 내리는 사랑과 존중, 신뢰를 느끼기 시작할 때, 그때 그대는 자신의 존재 깊숙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할 것이다. 그대는 자신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 오쇼 라즈니쉬
"너한테만 쉬운 남자를 만나." 인상적이다. 몹시. 이 장면은 심슨의 어떤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장면인 걸까. 이 에피소드, 한 번 보고 싶은데. 언젠가는 호머가 말하는 쉬운 남자를 만날 수 있기를. 언젠가는.
여기 앉아 글을 쓸 때면 나는 저쪽에 예쁜 표지의 책 한 권이 놓인 것을 본다. 그 표지는 여러분이 지금 읽고 있는 책의 표지와 완전히 똑같다. 실제로는 책의 3분의 1정도밖에 쓰지 않았지만 나는 신성한 집필실에 들어갈 때마다 매일 완성된 책을 본다. 이것은 내가 오랜 세월 해온 연습이다. 책을 써나가는 동안 나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그리고 상상 속에서 매일 완성된 책을 본다. 상상할 때 나의 생각은, 곧 신의 생각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생각 하기에 이미 존재하는 사물을 창조하는 신이다. 나는 '없는 것을 있게 만들고'있다. 이 사실을 알고 느낀다는 말은 내가 상상할 때는 그 무엇도 이 창조적 힘과 나를 떼어놓을 수 없다는 의미다. - 웨인 다이어, '확신의 힘' 중에서. 인상적이어서 예전에 스크랩해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