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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몇몇 티스토리를 이용할 때마다 싫은 점이 있다. 하나는 광고가 너무 덕지덕지 뜨는 것. 본문보다 많은 광고에다 전체 팝업에다 상단이나 하단에 상시 존재하는 앵커 팝업까지 ... 좀 너무 심하다 싶은 곳들이 있다. 어차피 난 방문자 수도 적은데다 광고 수익에 기대도 없으므로(네이버 애드포스트로 다져진 무소유의 경지) 그냥 적당히 조금만 광고 설정 해야지, 하고 다짐하고 그렇게 적당히 지내고 있었다. 특히 전체 팝업이 제일 극혐이니까 걔는 건들지도 않았다. 앵커는 할까하다가 내 레이아웃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견딜 수가 없어서 버렸고 최근엔 자동광고 갯수도 줄였다. 자동광고 갯수를 중간값으로 하면 그냥 포스팅 중간중간 가끔 뜨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 자주 ... 뜸 ....... 그래. 사실 여기까진..

티스토리에서의 밑줄은 뭐랄까, 참 깝깝하다. 강조를 위해서 밑줄 효과를 즐겨 쓰는 편인데 오히려 밑줄이 텍스트를 가려서 가독성을 방해할 정도다. 간격을 떼기 전, 일단 밑줄 부터 넣어보자. 먼저 밑줄을 넣어야 밑줄의 간격을 뗄 수 있으니 저기 포스팅 제목 위 카테고리를 나타내는 텍스트 '팁글/티스토리'에 밑줄을 넣어보도록 하자. 여기서 필요한 코드는 text-decoration:underline 다. 스킨 편집 - html편집 - css탭에 들어가서 .area_title .tit_category a로 시작하는 코드를 찾자. 내 코드는 이미 이것저것 건들여놓았기 때문에 내 코드와 전체가 같은 것을 찾아선 안 된다. /* 포스팅 제목 위 카테고리에 밑줄 넣기*/ .area_title .tit_category..

바로 이미지를 보는 게 이해하기 쉽겠지! 1. 2. 짜잔! 전자가 훨씬 예쁘지 않은가? 물론 사진에 따라서, 이미지의 용도에 따라서 어떤 이미지의 방식이 포스팅에 어울릴 지는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여행 사진 쪽은 전자처럼 가로를 꽉 채우는 이미지 업로드 방식이 훨씬 예쁘지 않을까 싶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티스토리는 지나치게 친절하여 일일이 개인이 설정을 해 줘야 한다. 고오맙다.... 이렇게 가로 화면 가득 이미지를 채우는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첫 번째 방법은 글 작성을 할 때마다 건들여주는 방법인데... 너무 귀찮으니 비추한다. 그냥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길. 일단 티스토리 모바일 앱 에디터로는 불가능하다. 정말 티스토리 모바일 앱은 똥이다, 똥. 모바일에서 굳이 하고 싶다면, 티스토..

내 티스토리 스킨은 야금야금 조금씩 바뀌어나가고 있다. 정말 야금야금. 조금씩조금씩. 그런데 어느 순간 문제가 생겼다. 이미지의 너비가 들쑥날쑥 이상하다. 위의 이미지도, 아래의 이미지도 분명 같은 너비다. 혹시나 내가 업로드를 잘못했나 싶어서 다시 확인을 해봐도 두 이미지의 너비는 같다. 대체 이게 뭔일이다냐 ... 심지어 늘어놓은 이미지들의 사이즈가 들쑥날쑥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어떤 포스팅에서는 이미지가 오른쪽으로 치우쳤다. 뭐야, 진짜 뭔데. (속 터짐) 검색해도 딱히 잘 나오지 않는다. 구글신은 아마 문제가 없을테니 티스토리의 이용자수가 조금 슬픈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이 지랄 저 지랄 하다가 약간 가닥을 잡았다. 문제는 가닥만 잡았을 뿐, 새로고침만 하면 이미지가 삐옹삐옹 커지고 옆으로..

음 ... 으음 ...... 완전 멀쩡한걸. 백신 맞고 와서 밥 먹고 와플 먹고 커피 먹고 거의 바로 누워서 네다섯시간 푹 잤다. 개꿀잠. 문제는 너무 잘 먹고 자서 이게 백신 때문에 잔 건지 최근에 쌓인 피로로 푹 잔 건지 식곤증 때문에 잔 건지 모르겠다. 먹고 바로 눕고 자는 거 너무 좋아 .... 이상하게 이번엔 주삿바늘 자체도 1차 때보다도 더 안 아프더라. 둔통 역시 마찬가지. 1차 때에는 백신 맞은 팔 쪽으로 돌아 누워서 잘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이번엔 그 둔통조차 적다. 느지막이 밤 쯤에 미열이 살짝 올 것 같은 느낌에(뜨신 전기 매트 탓일지도 모름) 타이레놀 두 알 먹으니 또 말짱. 세상 말짱.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도 역시나 말짱. 팔 둔통은 1차때보다도 확실히 적다. 다만 까까 사러 근처..

넣어야하는 게 아닐까? 응? 아니 진짜로 귀리 두유라고 했으면 귀리를 좀 넣어서 두유를 만들어야하는 게 아닐까? 볶은 귀리 분말을 0.5%만 넣어놓고 제품 이름에 큼지막하게 귀리를 박아넣어도 되는 걸까? 정제수는 그렇다 쳐. (사실 별로 그렇다 치고 싶지 않음 ㅂㄷㅂㄷ) 현미유가 더 들어갔는데 이럴거면 제품 이름을 현미유 두유라고 하는 게 맞지 않을까? 화장품 쪽도 이런 장난질 너무너무너무 팽배한데 이쪽도 정말 장난 아니구나. 배신감 진짜 오진다 ...... 귀리 들어간 건 어떤 맛인가 궁금했는데 ......

7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바람이 불지 않는다. 그래도 살아야겠다. - 로트레아몽 백작의 방황과 좌절에 관한 일곱개의 노트 혹은 절망 연습 중, 남진우 가끔씩 마음을 스치운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아무리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는다. 티스토리 에디터의 인용구 스타일 세 종류를 각각 따로 커스터마이징 하는 방법이. 기껏 나오는 건 인용구를 뭉뚱그려 폰트를 변경하는 방법 뿐이다. 아니이, 인용구 스타일이 세 종류나 되는데 세 종류를 퉁쳐서 폰트 하나로만 바꾸면 되겠냐구우. 만족할 수 없다. 만족할 수 없어. 결국 몇 번의 시도와 몇 번의 실패 끝에 각각 폰트를 바꾸는 방법을 찾아내고야 말았다! 먼저, 인용구 스타일 1, 2, 3의 폰트를 일괄 변경하는 법을 알아보자. 이 쪽은 몹시 간단하다. 먼저 눈누라는 무료 폰트를 모아놓은 사이트에서 원하는 웹폰트를 긁어오자. 이 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이미 많이 포스팅해놓았으므로 다른 사람들의 포스팅을 확인하길. 일일이 캡쳐 떠와서 설명하기 귀찮으므로. 긁어온 웹폰..

펀드 회전율이란? Turnover. 펀드 매니저가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자주 보유한 주식을 사고 팔았는지를 수치로 표시한 것. 회전율 0% - 1년간 포트폴리오 종목 매매 없음 회전율 100% - 1년간 포트폴리오 전 종목 교체 회전율 500% - 1년간 포트폴리오 전 종목 교체 x 5번 따라서 회전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많이 사고 팔았다는 것이다. 펀드 회전율. 이는 전문가들이 좋은 펀드를 고르는 방법을 이야기 할 때 거론하는 것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회전율이 낮은 펀드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펀드는 낮은 수수료, 낮은 회전율을 갖춰야 한다. - 존 보글 회전율이 낮고, 훈련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는 저비용 인덱스 펀드를 고용하라. - 데이비드 스웬슨 내가 처음 '펀드 회전율'이라는 것을 알게 ..

물욕을 많이 내려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아른거리는 가방이 하나 있다. 샤넬 껀데... 진짜 너무 예쁘고 너무 비싸고... 이성은 사지 말라고 외치지만... 그래도 명품 가방 하나 쯤은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이제껏 고생했으니 나를 위해 하나 비싼거 질러도 괜찮지 않을까? 진짜 딱 하나 쯤은 괜찮지 않을까? 돈 들어오면 딱 하나만, 딱 하나만 지를까...? 그렇게 욕망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 움직이지 않게 된 무렵 들은 말. "명품대신 명품 주식을 사라." 존 리 씨가 한 말이다. 명품가방은 나를 위해 일하지 않지만 주식에 투자한 돈은 나를 위해 일한다며. ...아? 솔깃한데? 명품 잘 팔리지. 그렇지. 이번 코로나 펜데믹 때도 잘 팔렸다잖아. 중국에서 명품을 그렇게 많이 산다면서. 생각해보면 중국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