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속 수수료선취와 수수료미징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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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선취? 수수료미징구?

앞서 펀드 클래스 정리글을 쓴 이유가 사실 이 친구들 때문이다.수수료선취와 수수료미징구.

뭔 뜻인 줄은 대충 알겠는데 선취나 미징구나 실생활에서 흔히 쓰는 단어는 아니다보니 결국 검색을 하게 되더라. 더 직관적이고 쉬운 단어로 쓰면 좀 좋은가. 수수료 있음, 수수료 없음. 이렇게.

나만 그런게 아닌지 검색어 유입에 수수료선취 수수료미징구가 있더라. 그래서 그 부분만 가볍게 다시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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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선취 - A 클래스, 3년 이상 장기 투자 시 추천.
수수료미징구 - C 클래스, 1~2년의 단기 투자 시 추천.

여기서 클래스란, 펀드 클래스를 말한다. 펀드의 성격을 나타내며, 펀드 클래스는 펀드의 이름 끝에 붙어있는 알파벳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오투 앱에서 대충 캡쳐한 화면. 펀드 이름 끄트머리 알파벳 Ce, Be, H등으로 펀드의 성격을 알 수 있다.

잠깐, 장기 투자를 하더라도 수수료미징구인 C클래스가 좋은 거 아냐?

놉.
C클래스는 수수료미징구인 대신 보수가 높다.

 

수수료
펀드 가입 시 한 번에 떼 가는 돈.

보수
펀드를 운용하는 동안 꾸준히 떼 가는 돈.  

대신 A클래스는 수수료선취를 하는 대신 보수가 낮다. 따라서 단순하게 정리하자면.

수수료선취 (A클래스)
가입 수수료 O 운영비 ↓ - 장기 투자 적합

수수료미징구 (C클래스)
가입 수수료 X 운영비 ↑ - 단기 투자 적합

본인의 투자 성격에 맞춰서 선택하길!

아참, 펀드마다 수수료와 보수가 천차만별이므로 펀드 가입 전에 간이투자설명서나 투자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다른 펀드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길.

펀드 이름 뒤에 붙은 알파벳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