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어제, 모더나 2차를 맞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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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으음 ......
완전 멀쩡한걸.
백신 맞고 와서 밥 먹고 와플 먹고 커피 먹고 거의 바로 누워서 네다섯시간 푹 잤다. 개꿀잠.
문제는 너무 잘 먹고 자서 이게 백신 때문에 잔 건지 최근에 쌓인 피로로 푹 잔 건지 식곤증 때문에 잔 건지 모르겠다. 먹고 바로 눕고 자는 거 너무 좋아 ....
이상하게 이번엔 주삿바늘 자체도 1차 때보다도 더 안 아프더라.
둔통 역시 마찬가지. 1차 때에는 백신 맞은 팔 쪽으로 돌아 누워서 잘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이번엔 그 둔통조차 적다.
느지막이 밤 쯤에 미열이 살짝 올 것 같은 느낌에(뜨신 전기 매트 탓일지도 모름) 타이레놀 두 알 먹으니 또 말짱. 세상 말짱.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도 역시나 말짱. 팔 둔통은 1차때보다도 확실히 적다.
다만 까까 사러 근처 마트에 다녀온 게 조금 지쳤다. 머리가 피곤한건지 지친건지. 여튼 뭔가 미묘하면 타이레놀 먹으라길래 타이레놀 두 알 먹고 다시 힘을 내서 과자와 커피를 조지고 있다.
여튼 몸에 별 반응이 없어서 다행이다. 기도 메타 최고야.
그러고보니 오히려 백신 맞기 전날, 일 할 때 속이 울렁거렸는데. 백신맞고 일하면 이런 느낌이려나 싶은 그런 느낌이 들었었더랜다.
내일도 부디 몸이 말짱하길.
아 갑자기 떡볶이 먹고싶다. (의식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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