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에 야한 웹툰 광고와 혐오 광고 안 뜨게 하는 방법

몇몇 티스토리를 이용할 때마다 싫은 점이 있다.

하나는 광고가 너무 덕지덕지 뜨는 것.

본문보다 많은 광고에다 전체 팝업에다 상단이나 하단에 상시 존재하는 앵커 팝업까지 ... 좀 너무 심하다 싶은 곳들이 있다.

어차피 난 방문자 수도 적은데다 광고 수익에 기대도 없으므로(네이버 애드포스트로 다져진 무소유의 경지) 그냥 적당히 조금만 광고 설정 해야지, 하고 다짐하고 그렇게 적당히 지내고 있었다.

특히 전체 팝업이 제일 극혐이니까 걔는 건들지도 않았다. 앵커는 할까하다가 내 레이아웃이 너무 지저분해져서 견딜 수가 없어서 버렸고 최근엔 자동광고 갯수도 줄였다. 자동광고 갯수를 중간값으로 하면 그냥 포스팅 중간중간 가끔 뜨겠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 자주 ... 뜸 .......

그래. 사실 여기까진 아무것도 문제가 아니었어.

♥같은 야한 웹툰 광고가 내 소듕한 티스토리 블로그에 뜨기 시작하기 전까진.

늬들이 왜 나오냐고.

덕분에 한땀한땀 html과 css를 고쳐가며 꾸며가는 내 블로그의 질이 너무너무 떨어지는 느낌이다. 늬들은 그림체부터 빡친다구.

다행히 이 ♥같은 야한 웹툰 광고를 뜨지 않게 하는 방법이 있었다.

구글 애드센스에 들어가자.

티스토리의 편집 쪽에 있는 애드센스론 안 된다. 구글 애드센스로 직접 들어가자.

메뉴에 차단관리 - 콘텐츠 - 모든 사이트로 들어가자.

이때까지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애드센스라는 것은 자신의 사이트에 게재될 광고를 무척 꼼꼼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친구였다.

여기서 일반 카테고리로 들어가자.

그러면 이런 리스트가 나온다.

사람들 말로는 여기서 예술, 엔터테인먼트(23) 저 광고 허용을 꺼버리면 더 이상 야한 웹툰 광고가 뜨지 않는다고.

하지만 다 꺼버리기엔 좀 아쉽다.

그래서 예술,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에 들어가봤다.

음 ... 만화, 웹툰 이 쪽이 보이지 않는데에 ...?

일단은 경험자들이 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꺼버리니 웹툰 광고가 안 떠서 좋다고 하니 빈말은 아닐 것이다. 귀찮으면 그냥 쟤를 한 번에 꺼버리길.

하지만 아쉽다. 나는 원래 예술, 엔터 분야를 좋아하니까!

그래서 일반 카테고리 위에 있던 민감한 카테고리로 먼저 들어가서 사부작사부작 조정해보았다.

오 ... 그 혐오스러운 피부광고 여기서 안 뜨게 하는 거였구나. 그랬구나. 좋아좋아. 겸사겸사 이것저것 같이 차단.

야한 웹툰이 성 쪽 분야로 분류되면 좋을 것 같지만 난 잘 모르니까 -

그 ♥같은 웹툰 url을 직접 차단하기로 했다.

 

다시 이 화면으로 돌아와서 광고주 URL 관리로 들어가자.

여기서 사이트 URL을 검색하고 추가하면 끝!

일단 내 블로그에서 가장 거슬리던 게 저 사이트라서 저 사이트만 일단 추가해뒀다.

추가하는 순간 사라진 저 사이트의 야한 웹툰 광고들! 크아아ㅏㅏㅏ아ㅏㅏㅏㅏㅏ! 희열!!!!!! 완전 죠아!!!!!!!!

진짜 앞으로 걸리기만 해봐, 어? 다 차단 박을거야.

차단 박을 거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