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상반기 국내 검색엔진 점유율을 찾아보았다. 본문
반응형
상반기라기엔 7월까지 포함해서 검색하긴 했는데, 여하튼.
전에 구글이 30% 대까지 점유했던 것을 봤었는데 어느새 40% 가까이 차지했을 줄이야.
나만 하더라도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네이버는 쓸데없는 블로그 글들의 범람이 아주...
네이버 블로그를 잠깐 했었던 날들을 돌이켜보면, 확실히 네이버가 스스로를 망쳤다. 간략하고 명확한 정보가 담긴 글보다는, 자신들의 로직에 맞춰 잡다하게 사진과 글을 늘어놓은 글(대개 바이럴이다)들을 상위에 노출시켜주니.
하지만 또 생각해보자면, 네이버 측에서도 어떤 글이 양질의 정보인지를 판가름하기가 어렵겠지. 이해가 가면서도 저렇게밖에 못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다.
그래서 정보 검색은 오래 전에 구글로 갈아타게 되었는데,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구글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었다.
일단 단어 검색(어학, 사전)이 너무 약하다. 글을 깨작거리면서 단어의 명확한 뜻을 찾기 위해 최근 단어 검색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 이 쪽은 네이버가 월등하다.
웹툰, 날씨, 길찾기, 쇼핑, 사전 등. 단순 검색 엔진 이외의 기능들은 참 다양하니(요즘 네이버 날씨 정말 좋더라) 네이버가 훅 고꾸라지진 않을테지만 앞으로 어찌 될 지는 무척 궁금하다.
만약 네이버 쪽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면, 추이를 제일 자주 지켜봐야 할 곳 같다.
반응형
'일상 > 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음주 날씨는 (0) | 2021.07.31 |
---|---|
게임을 끊으니 또다시 느낀다. (0) | 2021.07.31 |
웹소설 로판 장르에서의 밥 (0) | 2021.07.12 |
자레드 앤서니 ... 왜 정보가 없니 ... (0) | 2021.06.19 |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0) | 2021.06.07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