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자레드 앤서니 ... 왜 정보가 없니 ... 본문
Jared Anthony.
스포티파이에서 노래를 흘러흘러 듣다가 알게 된 가수다.
한참 Juice WRLD의 노래에 빠져서 비슷한 노래를 랜덤으로 틀어주는 걸 듣다가 ghost라는 노래를 알게 되었고, 딱 꽂혔다.
그 이후로 요즘 스포티파이에서 자레드 앤서니의 노래들을 주로 듣는다.
나는 귀가 까다롭다기 보다는 취향의 폭이 매우 협소해서 특정 가수의 노래 하나가 좋다고 그 가수의 다른 노래까지 좋은 일은 좀 드문데, 자레드 앤서니의 노래는 너무 느릿한 것 외엔 거의 다 마음에 든다.
ghost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주스 월드 노래인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자레드 앤서니라는 낯선 이름의 가수의 노래더라. 이제와서 ghost를 들으면 주스 월드의 노래로 왜 착각했나 싶긴 한데.
여하튼 자레드 앤서니가 얼마나 낯서냐면 무려 구글링에서도 정보가 딱히 안 나온다. 나이도 태어난 마을도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심지어 자레드 더들링이라는 유명 농구선수의 미들 네임이 안토니(anthony, 영어식 발음 앤서니)라서 이 농구선수 정보만 나온다 ... 나 자레드 나이 알고 싶은데 8ㅅ8
하다하다 인스타까지 찾아가보니 미국 가수치곤 팔로워수도 너무 적더라 ... 1.7만 ... 맴찢 ... 노래 진짜 좋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의외로 VIBE앱에 앤서니의 노래가 있다!
50Ft라고 Ethan Ross랑 같이 부른 노래인데, 딱 봐도 Ethan Ross빨로 등록 ㅎ .... 물론 이 노래도 좋다.
여하튼.
자레드가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만 아는 가수 너무 소듕해 ... 이러다간 그 가수가 생활고로 증발하기 마련이다.
그러니까 자레드 씨, 부디 널리널리 알려져서 인기 많아지세요...
돈 많이 버시고요. 마약 하지 마시고 무사고 무병장수하면서 오랫동안 노래 많이 내줘요. 그리고 내한해서 콘서트 열어줘요. 콘서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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