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삶은 아름답다
1테라까지 무료인 클라우드, 테라박스 본문
나는 원래 네이버 마이박스(구 네이버 엔클라우드) 이용자였다.
작년, 나는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선정이 되었었다. 솔직히 날 왜 뽑아줬는지 잘 모르겠다. 인플루언서 진입 장벽 낮을 때 운 좋게 선정이 된 듯 한데 아직도 미스터리. 기껏 되긴 했지만 방치 중이다. 나는 그런 유행에 민감한, 부지런히 뭔가를 해야하는 것을 못하는 모양이다.
여하튼 네이버 인플루언서 선정 기념인지 이벤튼지 뭔지, 네이버 멤버십 1년 무료 이용권을 주길래 덕분에 네이버 마이박스를 낭낭하게 잘 쓰고 있었다. 처음엔 100기가까지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180기가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기억 가물가물)
네이버 멤버십 1년 무료 이용권이 다음달로 끝이기 때문에, 현재 마이박스에 65기가가 담겨있는 나는 새로운 클라우드를 찾을 필요성을 느꼈다.
다음은 구글 드라이브?
어 ... 얘네 생각보다 무료 용량을 별로 안 준다. 15기가 뿐이다.
사진 원본 말고 최적화인지 뭔지로 구글 포토에 올리면 무료로 무제한 업로드 가능하다는 게 떠올라 급하게 찾아보았지만 그 서비스는 6월 1일로 종료 ... 종료 예정인 건 알았는데 6월까지인 줄 알았는데에 ...
그럼 그냥 네이버 마이박스?
네이버 마이박스도 원래 15기가정도까지 무료로 줬던 것 같은데, 최근 30기가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게다가 21년 7월 중순까지 마이박스에 저장된 용량이 5기가 미만인 사람에 한해서 1년동안 50기가 추가 이용이 가능하게 해주는 이벤트를 하더라.
나는 65기가다. 슬픔 ...
그러다 우연히 본 테라박스
처음엔 드롭박스인가 했는데 테라박스라는 게 따로 있더라. 이 친구는 놀랍게도 1테라(1024기가)의 무료 용량을 제공한다. 광고도 없단다. 와우.
테라박스, 충성충성. 당장 옮길게여.
대표적인 클라우드 세 곳의 무료 용량 제공량 비교
· 구글 드라이브 15GB
· 네이버 마이박스 30GB
· 테라박스 1TB = 1024GB
테라박스가 단연 압도적.
테라박스를 당장 깔았다.
당연히 핸드폰용 앱도 있고 PC버전도 있다. 나는 주로 폰을 쓰니까 앱을 깔았다.
무료 앱에 으레 붙는 광고창도 안 뜨더라.
너무 좋다. 얼른 데이터 옮겨야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면 2TB라고?
오호...
그렇다면 다른 클라우드에서 2TB를 쓰려면 얼마를 줘야할까? 가격 비교를 한번 해봤다. (21년 6월 기준)
2TB까지 쓸 거라면 테라박스가 연 52,800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구글이 연 119,000원으로 제일 비싸다. 의외다. 네이버가 제일 비쌀 줄 알았는데. 네이버는 심지어 30GB를 얹어주기까지 한다.
아참, 스샷엔 나오지 않았지만 네이버는 10TB 월정액도 있었다. 10TB는 연 583,000원.
2TB가 넘는 용량을 사용하고 싶다면?
나중에 사진을 제대로 찍고 다닐 때를 위하여 겸사겸사 검색해보았는데, 2TB 초과하여 이용할 계획이라면 구글의 구글 워크스페이스(구 G suite)가 가장 저렴하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는 개인 용도라기보다는 회사 업무 용도로 나온 것인데, 이런저런 기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낙낙한 구글 드라이브 용량이 매우 인상적이다.
자세한 것은 위의 링크에서 확인하길.
문제는 엔터프라이스로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려면 5명이 필요하단다. 그냥 속편히 테라박스 계정 여러개로 쓰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얼른 자료 테라박스로 싹 옮겨야지. 테라박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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