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를 위하여] 주식의 뜻, 그리고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점

주식 초보.

...그렇다. 나다. 나를 위한 포스팅 되시겠다.

주식

참 많이도 들어본 단어다. 그렇다보니 어렴풋하게 주식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으나 정확한 뜻과 개념은 알지 못 한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나는 이런 개념을 꼭 짚고 넘어가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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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회사의 지분.

주식의 개념을 찾아보니 생각보다도 설명이 매우 길다. 자세히 풀어쓴 것은 이미 인터넷에 많기에(특히 나무위키가 정리가 잘 된 것 같다.) 나는 간략하고도 직관적으로 끄적여두기로 했다.

그래서 존 리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주식이란 '회사의 지분'. 그렇기에 특정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건, 그 회사와 동업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주식이라는 것은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뉜다.

보통주와 우선주 구분법.

보통주와 우선주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주에는 회사 이름 끝에 '우'라는 글자가 붙는다. 따라서 위의 삼성전자가 보통주이고, 아래가 우선주.

보통주와 우선주의 자세한 설명은 이렇다.

· 보통주 Common Shares
의결권(경영에 참여하는 주주의 권리)을 갖는 주식. 대주주는 보통주를 통해 기업경영에 참여한다.

· 우선주 Preferred Shares
의결권이 없는 대신, 회사 재산에 대한 우선적 분배 권리가 있는 주식. 보통주에 비해 다소 높은 주식 배당금을 얻는다. 또한 회사가 망했을 때 채권자들에게 빚을 다 상환한 후, 우선주에게 먼저 회사 청산금이 간다.

미국에서는 회사마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명칭도 다르고 종류도 좀 더 다양하단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우선주와 보통주로만 나뉘는 모양이다. 회사에 따라 우선주만 있기도 하고.(발행이 회사 마음이란다.) 또 우선주 안에서 또 여러 종류가 나뉘는 모양인데, 요건 나중에 추가로 정리해보아야겠다.

존 리 씨가 말하길, 우리와 같은 개인 투자자는 배당을 조금 더 잘 해주는 우선주가 낫다고.

그런데 용어 정리을 하기 위해 인터넷을 뒤적이다보니.

주식 거래는 보통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단다. 우선주가 거래량이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이 경우 사고팔기가 안 좋은 것도 있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 아래 후술), M&A나 의결권처럼 보통주는 배당이 아닌 다른 메리트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방향의 이익이 더 날 수도 있다고.

거기에 보통주는 인내심을 가지고 잘 거래하면 거래 이익이 우선주의 배당 이자를 뛰어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단다.

음...

난 트레이더 타입이 아닌 장기투자자 타입이라 그냥 존 리 씨의 말을 듣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사고 팔고를 반복하는 것으로 수익을 낼 생각은 없으니.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더라.

대형 우량주의 경우에는 보통주와 우선주의 비율과 주가가 서로 비슷한 경향을 보인단다. 그러나 소형 부실주의 경우에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오히려 보통주보다도 우선주가 더 비싸기도 하고(대개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비싸다) 폭등과 폭락이 빈번하다.

우선주의 유통수가 적을 경우, 적은 규모의 거래로도 시세 변동이 커지기 때문에 주가 조작에 많이 이용되기도 하는 탓이다.

어찌 됐든, 선택은 언제나 본인의 몫인 법.